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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노마드로 뭘 해서 먹고사나

디지털노마드드림 2026. 4. 6. 10:48

이직 횟수를 세다가 생각보다 많아서 당황스러웠습니다. 여러 번 옮겼다고 생각하긴 했지만 총 6번 정도? 혹은 그 이상 정도로 옮긴 것 같습니다. 현재는 어디에도 소속되어 있지 않습니다. 다시 일을 알아봐야 하나 고민도 많지만, 그것보다는 다른 가능성을 생각해보게 됩니다. 

 

처음 이직했을 땐 회사가 문제인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반복되는 결과에 제 자신이 문제인가 싶었습니다. 

그러다가 이제야 회사 자체랑 저는 맞지 않는 사람인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 회사를 다니지 않고도 돈을 벌 수 있는 가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여러 가지 접근을 해보다가 디지털노마드라는 단어가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이 직업을 가지고 하면 좀 더 마음 편한 일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더 자세히 찾아봤습니다. 

근데 뭘 해서 먹고삽니까

이게 제가 제일 먼저 찾아본 것이기도 하고, 주변에서 제일 많이 받는 질문이기도 합니다. 저는 개발자도 아니고 유튜버도 아닙니다. 사무직, 영업, 관리 쪽 일을 해왔는데 이게 온라인으로 연결이 되나? 솔직히 처음엔 잘 모르겠었습니다.

근데 커뮤니티를 1년 넘게 들락거리면서 보니까, 생각보다 다양한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거창한 기술 없이 시작한 사람들도 많았고, 저처럼 사무 계열 출신이 온라인 마케팅 보조나 글쓰기, 데이터 정리 같은 걸로 프리랜서를 시작한 케이스도 있었습니다.

수입 방식,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조사해 보니 디지털노마드의 수입 방식은 대략 이렇게 나뉩니다.

프리랜서형은 내가 할 수 있는 걸 클라이언트에게 직접 파는 방식입니다. 번역, 글쓰기, 영상편집, 온라인 마케팅 등이 여기 해당합니다. 수입이 불규칙한 대신 시작이 가장 빠릅니다.

콘텐츠형은 블로그나 유튜브 같은 채널을 키워서 광고 수익이나 제휴 수익을 만드는 방식입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대신 한 번 쌓이면 자는 동안에도 들어오는 구조입니다. 제가 지금 이 블로그를 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디지털 제품형은 전자책이나 온라인 강의 같은 걸 한 번 만들어두고 계속 파는 방식입니다. 만들기가 제일 고되지만 완성하면 가장 자유로운 형태라고 합니다.

저는 지금 뭘 하고 있냐면

솔직히 말하면 아직 수입 구조가 완성된 상태는 아닙니다. 이 블로그를 쓰면서 조금씩 글 관련 일을 찾아보는 중입니다. 치앙마이 가기 전에 월 100이라도 온라인으로 만들어보는 게 1차 목표고, 나머지는 모아둔 돈으로 버티면서 현지에서 더 키워볼 생각입니다.

근데 솔직히 100만 원이 쉽지가 않네요. 이직보다 이게 더 어려운 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이상하게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은 안 드는 걸 보면, 방향은 맞는 것 같습니다.